말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과 말을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끼리의 대화는 물 흐르듯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반해 말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말을 하려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대화가 싸우는 것처럼 비치거나 매끄럽지 않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말을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끼리는 말보다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대화가 매끄럽게 흐르기보단 주변에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비치곤 한다.
때문에 말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 또는 말을 들으며 정리하는 사람들끼리는 가급적 단둘이 대화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중간에 반대의 성향인 제 3자가 끼면 대화가 보다 편해질 것이다. 가끔 이런 3자의 역할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이 본의 아니게 윤활유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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